
중국의 인터넷 통제를 주도했던 루웨이 전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주임 겸 공산당 선전부 부부장이 비리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21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공산당 선전부 부부장인 루웨이가 엄중한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엄중 기율 위반’은 통상 부정부패 혐의를 뜻한다. 루 전 주임은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2기가 시작된 후 부패 혐의로 낙마한 첫 사례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루 전 주임이 지난 주말께 조사관에게 잡혀 갔다”면서 “동료나 가족으로 보이는 6명이 함께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20년간 신화사에 근무한 루 전 주임은 2011년 베이징시 선전부장 겸 부시장을 거쳐 2013년부터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주임과 중앙선전부 부부장을 맡았다.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외국 사이트 차단, 게시물 삭제 등 인터넷 규제 전반을 총괄하는 부처다. 루 주임은 2014년 9월 톈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하계 대회에서 “아무리 성능이 좋은 자동차라도 브레이크 없이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어떤 결과가 생기는지 잘 알고 있다”며 “인터넷도 자동차처럼 브레이크(통제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등 인터넷 통제에 앞장섰다. 중국 내 7억3000만명에 달하는 인터넷 사용자는 물론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외국계 정보기술(IT) 기업에도 권한이 막강해 재임 중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세계 100인’에도 들기도 했다.
루 전 주임은 2015년 9월 시진핑 주석의 미국 방문 당시 10여명의 장관급 수행원 중 한 명이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를 시 주석에게 소개하고 미·중 인터넷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면서 중국의 ‘인터넷 차르’로 통했다.
지난해 6월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주임 자리에서 사임하고 당 선전부 부부장만 맡아 왔다. 유력한 차기 지도자 후보 중 하나인 후춘화 광둥성 서기와 7월 광저우에서 회견한 이후 공식 활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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