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집도 벽에 금이 가고 창문이 다 깨져 아수라장이 됐지만 TV를 통해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보니 집에 있을 수가 없었어요. 밤 새 집을 치우고 바로 봉사하러 나왔습니다."법인통장,# 각종은행법인통장,# 법인통장개설,# 법인통장압류,# 법인통장만들기,# 법인통장분실,# 법인통장위임장,# 법인통장관리,# 법인통장출금,# 법인통장판매,# 법인통장발급,# 법인통장한도,# 법인통장수수료,# 법인통장정리,# 법인통장내역,# 개인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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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피난처에서 만난 하해선(61ㆍ여)씨는 100ℓ 쓰레기봉투를 든 채 이 같이 말했다. 체육관에서 7㎞ 정도 떨어진 장량동 3층 빌라에 거주하는 하씨는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갑자기 건물이 '우당탕' 흔들리더니 서랍장과 화분이 쏟아져 순식간에 집안이 난장판이 됐다.
하씨도 두려움에 몸을 떨었지만, TV에 나오는 주민들의 피해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마음을 추슬러 장량동새마을부녀회 회원 7명과 이곳을 찾아 봉사를 시작했다. 하씨는 "여기 상황이 정리되면 차차 집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놀랍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금방 괜찮아 질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한 지 3일째를 맞은 17일 포항은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지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시민들이 많았다. 이날 오전 7시께 이재민 800명 정도가 대피한 흥해 실내체육관에는 전날 밤 추위와 여진 공포 속에 잠을 설친 시민들로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체육관에 설치된 TV로 지진 피해 상황 뉴스를 보던 신순옥(67) 할머니는 "일본에서만 일어나는 일인 줄 알았는데 포항에서 지진이 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내ㆍ외벽에 다 금이 갔는데 여진이 한 번 만 오면 바로 무너지지 않겠나. 무서워서 집에 못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재난대책안전본부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1735명으로 전날 오전에 비해 약 200명 급증했다. 그만큼 도움의 손길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상섭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첫날에 지진 피해 가정의 포항대학교 학생 9명이 밤을 새워 봉사를 했고 어젯밤에도 남녀 고등학생 5명이 찾아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기준 이곳에는 개인 봉사자와 부녀회 회원 등 135명이 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추위에 떠는 이재민들에게 모포와 따뜻한 물을 나눠주고 각종 식품과 구급품을 날랐다. 북구 두호동에 사는 이상효(62)씨는 "새마을부녀회 등에서 50여명이 함께 나왔다"며 "너무 마음이 아파 몸으로라도 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구 환여동 대도중학교 실내체육관에도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동빌라 주민 등 약 200명이 생활하고 있다. 해병1사단에서 지원해준 야전 침대와 모포에 몸을 맡기며 이들은 혹시 모를 여진에 두려움을 호소했다.
황명석 환여행복지원센터 총무팀장은 "이곳 이재민들의 피해 주거지에 대한 도시가스와 배관 등 긴급 복구를 마치긴 했으나 여진 우려가 있어 전기는 아직 넣지 않은 상황"이라며 "주민들도 언제 건물이 무너질지 몰라 들어가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황 팀장은 "다음 주 월요일에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하면 이곳을 비워줘야 한다"며 "여진 공포 때문에 불안한 주민들이 더 모이고 있는 상황이고, 노이로제에 걸린 분들도 많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이 같은 비상상황에 전날 밤에도 1000여명의 직원들이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했다. 포항시 재난대책안전본부 관계자는 "유관 기관과 연계해 피해현황 접수를 계속 받고 있다"며 "여진으로 인한 건물 추가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인통장,# 각종은행법인통장,# 법인통장개설,# 법인통장압류,# 법인통장만들기,# 법인통장분실,# 법인통장위임장,# 법인통장관리,# 법인통장출금,# 법인통장판매,# 법인통장발급,# 법인통장한도,# 법인통장수수료,# 법인통장정리,# 법인통장내역,# 개인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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